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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차트] 아이유·슈가 에잇, 이변 없는 '역대급' 기록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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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차트] 아이유·슈가 에잇, 이변 없는 '역대급' 기록의 연속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5.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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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이변은 없었다. 가수 아이유가 방탄소년단 슈가와 함께한 신곡 ‘에잇’ 발매와 동시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음원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아이유 신곡 ‘에잇’은 발매되자마자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었다. '에잇'은 멜론 차트 1위 진입 이래 7번의 '지붕킥'(실시간 점유율이 높아 차트 집계 범위를 벗어남)을 기록하고 줄곧 정상을 유지 중이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협업한 신곡 ‘에잇’이 발매와 동시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에잇'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발매 1시간 만에 이용자 수 19만 9327명을 기록하며 1위에 안착했다. 이는 멜론 차트 개편 후 역대 최고 진입 이용자 수와 최초의 차트 진입 '지붕킥' 기록이다.

이에 더해 '에잇'은 발매 3시간 만에 멜론 '좋아요' 10만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실사 영상과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연출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만에 1200만 뷰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핀란드,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5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에잇’은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5집 ‘Love poem(러브 포엠)’ 발매 이후 6개월 여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밴드 기반의 팝락 장르로 탄생한 '에잇'은 '스물셋', '팔레트'에 이은 나이 시리즈로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아이유 에잇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전 세계 5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방탄소년단 슈가와 음악적 공감대를 나누며 공동 프로듀싱한 것은 물론, 슈가가 피처링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작사뿐 아니라 작곡, 편곡, 신곡 콘셉트 전반에 참여했으며 공동 프로듀서로 나선 방탄소년단 슈가는 작곡과 편곡, 작사뿐 아니라 랩 피처링, 피아노, 신시사이저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중적 인기의 아이유와 탄탄한 팬덤의 방탄소년단 슈가의 협업 소식에 '역대급 성적'을 기대하는 반응이 이어졌고, 음원 발매와 동시에 대중의 관심과 팬덤의 화력이 더해져 차트 1위를 휩쓸며 기대를 증명해냈다.

또 다른 '대중픽(Pick)'과 '팬덤픽'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볼빨간사춘기와 엑소 백현의 신곡 '나비와 고양이'가 7일 발매를 앞둔 가운데, "차트 위에 누웠다"고 표현할 정도로 정상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는 '에잇'의 차트 독주가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라 '에잇'. Special thanks to SUGA"라며 슈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슈가 역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음원 스트리밍 이미지를 게재하며 '에잇' 발매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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