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강릉영동대가 대학야구 춘계리그 2부리그에서 우승했다.
강릉영동대는 지난 27일부터 신월야구장에서 개최된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2부리그에서 3승1패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2부리그는 강릉영동대를 비롯해 서울대, 동강대, 제주관광대, 세계사이버대 등 5개팀이 풀리그를 벌여 우승팀을 가렸다.
강릉영동대는 지난 27일 서울대를 11-1(5회 콜드)로, 28일 세계사이버대를 4-2, 30일 동강대를 10-3(7회 콜드)으로 이겼다. 마지막 경기인 31일 제주관광대전에서 2-5로 패하며 3승1패를 기록한 동강대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가 됐다.
팀의 우승을 이끈 외야수 이경태(강릉영동대)가 최우수선수에, 투수 김무종(강릉영동대)이 우수투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포수 김호준(세계사이버대)이 타율 7할(10타수 7안타)을 기록하며 타격상을, 외야수 노병채(동강대)가 8타점을 올리며 타점상을 각각 차지했다.
2부리그 일정을 마친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은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신월, 목동, 군산구장에서 1부리그 일정이 진행된다. 4개조 상위 3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1부리그 대진표
△ A조 : 건국대, 경남대, 동아대, 단국대, 영남대, 홍익대
△ B조 : 경성대, 고려대, 세한대, 동국대, 인하대, 원광대
△ C조 : 제주국제대, 송원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 D조 : 연세대, 계명대, 호원대, 경희대, 동의대, 우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