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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로지스-로보에테크놀로지 AI물류로봇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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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로지스-로보에테크놀로지 AI물류로봇 개발 MOU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4.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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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종합 물류 전문 기업인 용마로지스가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손잡았다.

용마로지스는 “AI(인공지능) 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용마로지스 김포센터 본사에서 이종철 용마로지스 사장, 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의 AI 물류로봇 ‘MBR(모바일 박스 핸딩 로봇)’ 개발을 위한 물류 현장 및 정보를 제공한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 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작업이 가능한 현장 맞춤형 물류로봇을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물류센터 효율화 증대 ▲인력난 해소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는 용마로지스는 전국 35개 물류센터, 6개 운송영업소 및 35개 배송센터 등 물류 인프라를 구축, 물류로봇을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물류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 작업 시 파레트(화물 운반대) 위에 박스를 효율적으로 쌓거나 내릴 수 있는 ‘CBR(카트 타입 박스 핸딩 로봇)’을 개발 및 출시한 바 있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물류 자동화 기술 혁신과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SCM 리더’라는 비전에 한 걸음 더 전진하게 됐다”며 “로보에테크놀로지와 협력하여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의 물류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사장은 “첨단 자율작업형 AI로봇을 개발해 물류 산업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으며, 나아가 대한민국 물류 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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