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한국 가수들이 일본 가수들을 이겼다.
23일 방송한 MBN '한일가왕전'에서는 '현역가왕' 톱7과 '트롯걸즈재팬' 톱7의 한일가왕전 2차전 맞대결이 펼쳐졌다.
총 8개 무대가 열렸다. 한일 가수의 1:1 맞대결. 별사랑-나츠코, 린-리에, 김다현-아이코, 박혜신-나츠코, 마리아-미유, 전유진-후쿠다, 마이진-마코토의 맞대결이었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가 먼저 나왔다. 한일 연예인 판정단은 총 10명으로 한 명당 10점씩 총 100점이 만점이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한일 관객 심사단 100명의 점수가 더해졌다. 관객 심사단의 점수는 1명당 1점.
이변은 사실상 없었다. 연예인 판정단에 좋은 점수를 받은 가수가 관객심사단으로부터도 큰 점수를 받았다. 한국은 마리아를 제외하고 7명의 점수가 일본 가수들보다 높았다. 7-1로 2차전은 한국의 승리였다. 일본과 1-1로 승부의 추를 맞췄다.
김다현은 아이코를 총합 170-30으로 이겼다. 별사랑은 나츠코에 140-60으로 압승을 거뒀다. 박혜신은 나츠코에 142-58로 역시 큰 점수 차로 이겼다.
연예인 판정단의 판정에서 50-50 무승부를 거둔 전유진과 마이진도 관객심사단 점수를 합치면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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