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남 밀양시가 대학야구의 든든한 날개가 된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최근 밀양시와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를 오는 2027년까지 밀양에서 진행하는데 합의하는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전국대회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선샤인스포츠파크에서 거행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대통령기 전국대회가 밀양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의 야구장 시설을 갖춘 스포츠파크를 널리 알리고, 밀양이 야구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학야구연맹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준상 한국대학야구연맹 회장은 "훌륭한 야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밀양시의 지원으로 대학야구 경기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며 "밀양이 야구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