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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아카데미, 필리핀 MMSU와 한국어 교육 사업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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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아카데미, 필리핀 MMSU와 한국어 교육 사업 확대한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4.05.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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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교육 정보 기술 기업 한컴아카데미가 필리핀 한국어 교육 사업을 확대한다.

22일 한컴아카데미는 "최근 필리핀 마리아노 마르코스 주립대학교(MMSU), 필리핀 한국상공회의소(KCCP), 필리핀 삼도 이러닝 기업(SEC)과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아카데미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한 플립러닝(Flipped-learning) 시스템을 MMSU에 도입해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한다. 플립러닝 시스템은 학습자의 학습 양식과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학습 경로를 찾아준다. 또한 AI 교원이 개별적으로 학습자의 진도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필리핀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추천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 자리엔 MMSU가 위치한 일로코스 노르테(ILOCOS NORTE)주의 주지사도 참석했다.

이날 매튜 마르코스 마노톡 주지사는 "이번 MOU를 통해 MMSU의 한국어 교육이 활성화되는 등 양국 간 문화 교류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광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앞으로 필리핀과 한국어 교육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교육 분야 발전에도 기여함으로써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컴아카데미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현지 학교에 IT와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는 '스마트 클래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1250개 스마트 클래스 설치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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