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SK렌터카가 PBA(프로당구) 팀리그 1라운드 우승을 코앞에 두고 있다. 승점 3점짜리 승리만 따면 자력 우승이다.
SK렌터카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웰컴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4-2로 이겼다.
SK렌터카는 승점 16으로 단독 선두(5승 2패)를 지켰다 같은 NH농협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꺾은 하나카드(승점 12·5승 1패)와는 승점 4점 차. SK렌터카는 22일 우리금융캐피탈전에서 승점 3점짜리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프로당구에서는 풀세트까지 가면 이긴 팀은 승점 2점, 진 팀에게는 승점 1점이 주어진다.
하나카드가 역전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NH농협카드가 우리금융캐피탈전에서 풀세트까지 가서 승점 2점짜리 승리를 거두거나 지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SK렌터카는 웰컴저축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2-2로 맞서 5세트 강동궁(남자단식)이 사이그너에 3이닝 만에 11-9로 이겼다. 6세트(여자단식)에서 강지은이 김예은을 9-7(6이닝)로 돌려세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전을 세트스코어 4-3으로 이겼다. 세트스코어 3-3으로 맞선 7세트,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마민껌(NH농협카드)의 ‘베트남 더비’가 벌어졌다. 4이닝 만에 응우옌이 11-0으로 승리하며 하나카드가 승점 2를 따냈다.
휴온스가 에스와이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휴온스는 승점 10으로 동률인 NH농협카드(3승3패·4위)에 1승을 앞서 3위(4승2패)로 점프했다.
22일에는 오후 12시 30분부터 SK렌터카-우리금융캐피탈 경기를 시작으로 휴온스-하이원리조트전(오후 3시 30분),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전(오후 6시 30분), NH농협카드-에스와이전(오후 9시 30분)이 차례로 펼쳐진다. 크라운해태는 휴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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