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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펀스-히다 ‘원투펀치’ 앞세운 SK렌터카, 1라운드 우승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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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펀스-히다 ‘원투펀치’ 앞세운 SK렌터카, 1라운드 우승 [PBA]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7.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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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힘이다.

SK렌터카가 PBA(프로당구) 팀리그 1라운드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SK렌터카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1로 눌렀다. 승점 19(6승 2패)를 확보한 SK렌터카는 2위 하나카드(승점 15·6승 1패)의 추격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하나카드가 23일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SK렌터카를 넘어설 수 없다.

SK렌터카는 2023~2024시즌 PBA 팀리그 준우승팀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 3위에 오를 정도로 힘이 있다. 올 시즌에도 첫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심상치 않은 시즌을 예고했다.

에디 레펀스. [사진=PBA 제공]

SK렌터카는 이번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는 팀리그 각 라운드 우승팀이 진출한다. 라운드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차순위 혹은 정규리그 종합 순위 상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SK렌터카는 우리금율캐피탈을 상대로 2세트만 내줬을 뿐 나머지 세트를 모두 따냈다. 세트스코어 3-1이던 5세트 리더 강동궁은 5-9에서 9-9 동점을 만든 후 투뱅크 득점으로 11-9로 이겼다.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는 이번 라운드에서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레펀스는 12승 3패(단식 6승 1패·복식 6승 2패), 히다는 복식에서만 12승 4패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올렸다. 레펀스는 애버리지 부문 3위(2.000), 승률 부문서도 2위(80%)에 오르며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선정한 PBA 팀리그 1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SK렌터카의 우승 시상식은 1라운드 최종일인 23일 3경기를 마친 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최종일인 23일에는 크라운해태-휴온스전(오후 12시 30분),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전(오후 3시 30분),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전(오후 6시 30분), 웰컴저축은행-에스와이전(오후 9시 30분)으로 마무리된다. 휴식일인 SK렌터카는 라운드 우승 시상식을 진행한 후 PBA 스타디움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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