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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아시아쿼터 추첨 확률, 모두 같아진다 [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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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아시아쿼터 추첨 확률, 모두 같아진다 [V리그]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9.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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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내년부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아시아쿼터 추첨 확률이 7개 구단 모두 같아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에 제21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자부 아시아쿼터 추첨 확률은 하위권의 전력 보강을 위해 일시적으로 다르게 적용했다. 직전 시즌 기준 하위 3팀(7위 40%·6위 33.3%·5위 26.7%)의 차등 확률 선 추첨 후 상위 4팀(25%)은 동일 확률로 추첨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7개 구단 모두 동일하게 구슬 10개씩의 추첨 확률을 지니게 된다.

2024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인터뷰 및 메디컬 테스트 장면. [사진=KOVO 제공]
2024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인터뷰 및 메디컬 테스트 장면. [사진=KOVO 제공]

국제기준인 국제배구연맹(FIVB) 규칙에 최대한 발맞춰 나가기 위해 일부 규칙을 변경했다. 당초 세트당 1회였던 비디오판독은 세트당 2회로 늘리고 판독 성공 또는 판독 불가 시 횟수는 유지된다.

당초 랠리 종료 후 해당 랠리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반칙에 대해 판독 요청이 가능했던 판독 방식은 중간 랠리 판독과 랠리 종료 후 판독으로 나뉘었다. 중간 랠리 판독은 랠리 중에 한하여 판정하지 않은 반칙에 대해 요청 가능하다. 단 판독 성공 또는 불가 시 횟수는 유지되지만 실패 시 1점 실점 된다.

랠리 종료 후 판독은 최종 판정에 해당하는 액션에 대해서만 요청 가능하며 추가 판독 역시 최종 액션 중 요청한 판독을 제외한 다른 항목에 대해서만 요청 가능하다. 랠리 중 버저가 잘못 울린 경우, 판독 요청으로 간주하여 횟수 1회 차감 및 1실점을 적용한다.

한편 배구 경기의 페어플레이 가치를 높이고 불필요한 판독 시간 단축하기 위해 그린카드를 도입한다. 팀의 비디오판독 또는 주심의 셀프 비디오 판독 요청 시 주심의 시그널 전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 경우 주심은 해당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제시한다. 변경된 규칙은 이번 컵대회에 시범 도입 후 V리그에 적용할 예정이다.

2025 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전라남도 여수시가 우선협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연맹이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유치 지자제 모집 공고에서 여수시가 단독으로 유치 의향서를 냈다. 프로배구 최초로 여수 개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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