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서울 강서구와 서울 중랑구가 선수층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드림파크 리틀구장에서 열린 제4회 2024 추계 8세 이하(U-8) 꿈나무 리틀야구대회에서 강서구가 2학년 이하부, 중랑구가 3학년 이하부 정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종목 감독이 이끄는 강서구는 8개팀이 참가한 2학년부에서 강지웅의 맹활약에 힘입어 두 대회 연속 우승했다. 중랑구는 김재인을 필두로 한 투타 조화 속에 매 경기 대량 득점하며 3학년 20개 팀 중 최강이 됐다.
강지웅, 김재인 등 우수한 성적으로 개인상을 받은 선수들은 부상으로 박용택, 이대은(이상 최강 몬스터즈), 류현진, 문동주(이상 한화 이글스), 노경은(SSG 랜더스), 박영현(KT 위즈), 김주원(NC 다이노스) 등 프로야구 스타들의 사인볼을 받았다.
주다빈 인천 계양구 감독을 비롯한 28개 팀 감독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이벤트에는 28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4년 전 단 8개 팀이 출전한 첫 대회보다 4배 가까이 규모가 커져 야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제4회 2024 추계 U-8 꿈나무 리틀야구대회
◆ 3학년 이하부
△ 우승 : 서울 중랑구
△ 준우승 : 경기 용인 기흥구
△ 공동 3위 : 경기 남양주한강, 서울 서초구
△ 최우수선수상 : 김재인(중랑구)
△ 우수선수상 : 임주혁(기흥구)
△ 모범선수상 : 장준서(남양주한강), 김윤재(서초구)
◆ 2학년 이하부
△ 우승 : 서울 강서구
△ 준우승 : 서울 서초반포
△ 공동 3위 : 인천 계양구, 경기 남양주시
△ 최우수선수상 : 강지웅(강서구)
△ 우수선수상 : 김도현(서초반포)
△ 모범선수상 : 채강준(계양구), 김재유(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