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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김준 복귀작 '끝 없는 사랑'서 완벽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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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김준 복귀작 '끝 없는 사랑'서 완벽남 변신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6.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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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배우 김준이 '끝없는 사랑'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준의 소속사 창컴퍼니 측은 12일 오전 "김준이 지난해 6월 28일 전역 후 복귀작으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확정했다"며 "김준은 부와 지성, 예술적 기질까지 겸비한 완벽남 김태경을 맡아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고 밝혔다.

김태경은 '한국판 테스'로 불리는 신인 여배우 서인애(황정음)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는 비운의 총리 아들 역할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준은 집안의 반대를 무릎 쓰고 한 여성에게 맹목적으로 빠져드는 순애보적인 인물로 변신한다. 더불어 여동생인 김세경(전소민)을 끔찍이 아끼는 따뜻한 '동생 바보' 오빠로서의 면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 국 복무를 마친 김준이 '끝없는 사랑'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 [사진=창 컴퍼니

김준은 2009년 데뷔작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F4 중 한 명인 송우빈을 열연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전역 후 곧바로 일본의 150억 블록버스터 영화 '루팡 3세'에 합류해 고강도 액션 연기에 도전했으며 오는 8월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런 그가 국내 안방극장에서 대작 시대극의 중심인물까지 맡아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어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끝없는 사랑'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장편 드라마다. 격동의 대한민국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끝없는 사랑'은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후속으로 21일 오후 9시55분에 첫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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