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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대상 '만신'...감독상 김경묵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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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 대상 '만신'...감독상 김경묵 수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6.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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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박찬경 감독의 '만신'이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 경쟁부문 ‘창’섹션에서 상영된 9편의 영화 중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뉴 비전상에는 만신 김금화의 일대기를 다룬 박찬경 감독의 ‘만신’이 선정돼 상금 1000만원과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Neo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가 전북영화비평포럼상, 김경묵 감독의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가 감독상인 건지상(전북대학교 후원)에 선정됐다.

▲ 감독상을 받은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의 김경묵 감독[사진=스포츠Q 노민규기자]

심사위원인 이준동 대표와 변영주 감독, 홍영주 프로그래머는 “시대를 관통한 무녀의 삶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려는 또 하나의 무속적인 영화 작업이다. 심사위원진은 그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창의적인 영화작업에 진심 어린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홍낙표 조직위원장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산골영화제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던 만큼 최선을 다했던 행사였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해를 더하면서 더욱 빛이 나는 영화축제, 가고 싶어지는 영화소풍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무주예체문화관(대공연장, 산골영화관)을 비롯한 등나무운동장과 부남면 생활체육공원,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부남면주민자치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총 51편의 영화와 함께 요조 & 이영훈, 스타피쉬, 넘버원 코리안, 타카피, 이상한 계절, 화요일 11시, 전북도립국악원, 휴먼스 등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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