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최단 기간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조회수 1위에 올랐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승기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너포위'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QQ VIDEO'에서 최단시간 누적 조회 수 3억 3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너포위'는 누적 총 뷰 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던 '상속자들'을 추월하고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작품이 누적 뷰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중국 내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을 뒤흔들고 있는 '너포위'의 인기는 '이승기 효과'도 영향을 일부 준 것 같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이승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놀라울 따름이다. 멀리서도 잊지 않고 애정을 보내주시는 중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2회 동안 최고 절정의 연기를 펼쳐낼 이승기를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너포위' 에서 엄마를 살해한 범인을 잡고자 경찰에 지원한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6일(한국시간) 기준 드라마 누적 조회 수 3억 1만 7000뷰를 기록했던 '너포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억 3700만 16만 뷰로 단 6일 만에 3700만 뷰를 넘는 상상초월의 클릭수를 이뤄냈다. 이에 '너포위' 종영까지 2회가 남은 상황에서 또 어떤 기록을 낳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너포위'는 국내에서 9주 연속 수목드라마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