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3:20 (월)
이영애 1억 기부 받은 대만인 임산부, 알고보니 부자
상태바
이영애 1억 기부 받은 대만인 임산부, 알고보니 부자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7.1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이영애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대만인 임산부가 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대만의 한 매체는 최근 이영애에게 1억 원을 받은 임산부가 사실은 부자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임산부의 SNS에는 고급 외제차 BMW를 타고 다니는 모습과 팝가수 레이디가가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이영애에게 1억원을 기부받은 대만인 부부가 실은 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 캡처]

앞서 이영애는 대만인 부부가 서울 관광 중 조기 출산한 미숙아가 병원비가 없어 퇴원하지 못한다는 사연을 듣고 병원비 1억여 원을 기부했다. 이영애는 지난달 29일 병원을 방문해 대만인 부부와 아기를 만났으며 부부는 30일 대만으로 귀국했다.

대만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진 이영애의 기부 소식은 현지와 국내에 큰 감동을 전했으며 반한(反韓) 감정을 잠재우는 큰 계기가 됐다.

그러나 대만 임산부가 부자였다는 보도에 대만 네티즌들은 국가적 망신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