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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만에 안타 '타율 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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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만에 안타 '타율 0.294'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1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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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니폰햄에 2-5로 져 3연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홋카이도 니폰햄 파이터즈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3경기만에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타율을 0.293에서 0.294로 약간 높였다.

이대호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셋츠 타다시의 3구째 시속 114km 커브에 방망이가 나갔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쳤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격에 임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시속 141km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은 1사 1,2루의 득점 기회였지만 적시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상대 바뀐 투수 다게다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방면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2-5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이대호는 극적인 동점 홈런을 노려봤지만 상대 마무리 투수 마이클 크로타의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다음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범타로 물러나며 끝내 역전을 시키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2-5로 역전패하면서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졌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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