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9:09 (월)
KOVO, 여자배구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시 6억 쏜다
상태바
KOVO, 여자배구 리우올림픽 금메달 획득시 6억 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09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 최종예선 통과시 1억원, 기살리기 차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여자 배구대표팀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6억원을 받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여자 배구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을 통과할 경우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올림픽 4강은 1억원, 동메달 획득시 2억원, 은메달 획득시 3억원, 금메달 획득시 5억원”이라고 밝혔다.

KOVO는 "여자배구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길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우리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큰 뜻을 모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여자 배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KOVO로부터 포상금 6억원을 받는다. [사진=스포츠Q DB]

프로리그를 관리하는 KOVO는 대표팀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대한민국배구협회와는 별개로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 예선전을 위해 오는 12일 일본 도쿄로 향한다.

14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이상 아시아),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페루(이상 타대륙) 등 8개국이 참가한다. 최종순위는 풀리그로 결정되며 아시아 상위 1팀, 이 팀을 제외한 상위 3팀이 올림픽 티켓을 획득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