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청춘영화 '야간비행'(감독 이송희일)이 일반 관객 리뷰와 네티즌 평점(네이버 기준 8월29일 현재)에서 9.35점라는 높은 점수로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개봉한 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1등급 모범생 용주(곽시양)와 문제아 일진 기웅(이재준)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비상과 추락의 청춘 연대기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낸 이 영화는 언론시사 이후 올해 최고의 수작 중 한 편으로 꼽힐 정도로 찬사를 얻은다. 개봉 후 네티즌은 “정작 청소년들은 못보는 영화지만 어른들이 보고 현재의 청소년들을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먹먹하지만 재미있게 풀은 좋은 영화” “아름다운 영상과 날 것 같은 두 배우의 하모니..보고 나면 마음 한 켠이 아려온다. 당분간 야간비행 모드가 될 듯”과 같은 감상평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으며 일찌감치 관심의 중심에 선 이 영화는 대형 신인 이재준과 곽시양의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도 주목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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