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민, 한성적 체력 저하... 레프트 부족"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시아 최하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김남성호가 호주에 허무하게 졌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7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5·6위 진출 결정전에서 호주에 1-3(23-25 18-25 27-25 19-25)으로 패했다.
호주는 조별리그에서 3-0으로 물리친 상대였지만 이번엔 결과가 달랐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3-17로 뒤지며 시종일관 고전했다.
김남성 감독은 “황경민(경기대)과 한성정(홍익대)의 체력이 너무나 떨어졌다”며 “레프트가 부족한 팀 사정상 두 선수를 뺄 수도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한국은 28일 개최국 태국과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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