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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분석Q] 'MBC 100분토론'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상위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출연불구 '1%대 시청률'...'문재인 아들 논란 의혹 해명無 시청자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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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분석Q] 'MBC 100분토론'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상위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출연불구 '1%대 시청률'...'문재인 아들 논란 의혹 해명無 시청자 아쉬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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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MBC 100분 토론'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둔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1위의 문재인과, 2위 안희정, 4위 이재명을 동반 출연시키고도 여러 이유로 인해 1%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시사프로그램 'MBC 100분 토론'은 1.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후보 3명이 출연했던 방송이라고 하기에는 부진한 성적이다.

이처럼 예상과는 다르게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벌어진 MBC 100분 토론의 시청률이 낮게 나온 이유는 맥빠진 토론 분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BC 100분토론'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둔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 1위 문재인을 비롯해 안희정 이재명 후보를 출연 시키고도 시청률 1%대에 머물렀다. [사진='MBC 100분토론' 방송 캡처]

이미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대세론'을 굳혔다고 평가받는 문재인 전 대표를 중심으로 안희정, 이재명, 최성 후보가 서로를 견제하는 정도의 질문만을 내놓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은 흥미를 느끼기 힘들었다.

그나마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안희정 후보 간의 불꽃 튀는 토론도 있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기대했던 문재인 후보의 아들 취업 논란 의혹에 대한 해명이 없어 아쉬웠다는 반응 역시 온라인상에서 쏟아내는 중이다. 같은 날 오전부터 문재인 아들 취업 논란이 온라인을 장악했던 만큼 뚜렷한 해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와 관련된 확실한 설명은 없었다. 뚜렷한 해명이 나오질 않으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이슈를 끌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은 여러 이유가 맞물리며 높은 시청률 달성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이어질 타 정당 간 후보 토론회에서 어떤 시청률을 기록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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