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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역적' 마지막회 홍길동 중종반정 완성하고 조선떠나 율도국 건설하나 '역사와 소설 모두 다루는 내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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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역적' 마지막회 홍길동 중종반정 완성하고 조선떠나 율도국 건설하나 '역사와 소설 모두 다루는 내용 완성?'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5.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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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역적'마지막회 최종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최종내용 시나리오는 중종반정 이후 홍길동이 백성들을 데리고 율도국을 건설하는 이야기다.

15일 방송될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마지막 회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과 장녹수(이하늬 분)가 중종반정으로 처단되고 홍길동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역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그를 따르는 백성들이 연산군의 조선 정규군과 맞서 승리를 일궈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리는 극의 마지막 회를 추론하게 하는 결정적 단서였다.

'역적' 마지막회에서 홍길동이 중종반정을 주도하고 율도국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BC '역적' 방송 캡처]

연산군이 군대를 이끌고 민란 하나 제압하지 못한 것은 그의 폭정에 아무런 반발조차 할 수 없었던 신하들의 반발을 끌어내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결국, 연산군의 홍길동 토벌 실패는 중종반정의 불씨가 된다는 내용으로 역적의 마지막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홍길동은 연산군 폐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왕 중종과 협상을 하고 자신의 백성을 데리고 새로운 나라인 '율도국'을 건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길동이 '애기장수'라는 예언을 한 무당은 지난 회차에서 "그가 이젠 '역사'로서의 날개를 폈다"며 인간을 초월한 진정한 하늘의 아들이 됐음을 의미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것은 홍길동이 꿈의 나라인 율도국 건설을 한다는 내용을 암시하는 문구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마지막 회 시나리오는 실제 역사와는 다른 소설 홍길동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 실제 역사대로라면 홍길동이 죽음을 맞는 것이 맞지만,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소설의 내용을 삽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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