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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초점Q] 빈블로우, 진짜 음악으로 가요계도전 예고 '가창력-대중성은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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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초점Q] 빈블로우, 진짜 음악으로 가요계도전 예고 '가창력-대중성은 합격점'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5.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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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감성팝을 지향점으로 하는 신인 남성 듀오 빈블로우가 18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성공 의지를 다졌다. 일단 이들의 무대만 놓고 봤을에 여러 부분에서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하다.

빈블로우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보이스 퍼포먼스 그룹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들이 이야기한 '보이스 퍼포먼스'는 댄스와 끼가 중심이 된 대부분의 보이그룹들과는 달리 순수하게 노래로만 승부를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빈블로우는 어떤 화려한 퍼포먼스도 없이 순수하게 노래로만 현장 관계자들에게 어필했다.

빈블로우

이들이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가득한 현 가요계에서 순수 보이스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가창력과 누가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이들이 보여준 가창력과 노래만 놓고 볼 때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더욱더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몇 발자국 더 앞으로 나가는 가창력과 대중성이 필요해 보인다. 이들의 성공을 기원해 본다.

한편 2016년 싱글 앨범 '친구맞니'로 가요계에 정식데뷔한 빈블로우는 최지빈(보컬), 현우빈(보컬)으로 구성된 2인조 감성팝 듀오다. 이들은 이날 네번째 싱글 '아 다르고 어 다른'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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