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기그룹 샤이니의 메인 보컬 종현(28. 김종현)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샤이니 종현의 친누나는 동생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 같다며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 후 2시간여 후 종현이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종현은 병원으로 후송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종현이 자살을 시도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현재 경찰은 종현의 사인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때문에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해 자제를 부탁하고 있다.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 EP 앨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종현은 샤이니 활동과 더불어 솔로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종현은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그룹 샤이니 멤버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 등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4년부터는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진행을 맡으며 재치 있는 말솜씨를 선보여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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