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23:49 (화)
[SQ이슈] 월드컵 우승 상금-골든슈-득점왕은? 조별리그 탈락 한국도 86억 획득
상태바
[SQ이슈] 월드컵 우승 상금-골든슈-득점왕은? 조별리그 탈락 한국도 86억 획득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1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그 21번째 대회는 이제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중 월드컵 우승팀이 나오게 된다. 그 승자가 차지하게 될 상금은 얼마일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걸린 상금은 총 4억 달러(4532억 원)다. 우승팀 상금은 3800만 달러(430억 원). 준우승팀은 2800만 달러(317억 원)을 받는다. 3위 벨기에는 2400만 달러(271억 원), 4위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249억 원)을 받는다.

그러나 꼭 순위권 안에 들어야만 상금을 받는 것은 아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에게도 상금이 주어진다.

 

▲ 최고의 공격수와 골키퍼를 상징하는 골든부트와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16일(한국시간) 결승전 이후 결정된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본선에 올라온 16개 팀은 각각 800만 달러(90억 원) 씩 획득한다. 16강과 8강에서 탈락한 나라는 각각 1200만 달러(135억 원)과 1600만 달러(181억 원)씩 보상 받는다.

제 개인 부문 수상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아디다스 골든부트는 현재 6골로 2위 그룹에 2골 차로 앞서 있는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유력하다. 

대회 최고의 골키퍼는 아디다스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안는다. 이전에 야신상으로 불렸던 부문이다. 기록상으로는 3-4위전까지 7경기를 치르며 27회 선방과 81.8%의 선방률을 보인 티보 쿠르투아(벨기에)가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결승전에 오르는 동안 클린시트(무실점)를 4경기 기록한 위고 요리스(프랑스)와 2차례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던 다니엘 수바시치(크로아티아) 중 월드컵 우승팀 골키퍼가 골든글러브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겐 아디다스 골든볼이라는 이름의 상이 주어진다. 역시 우승팀에서 나올 공산이 크다.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과 킬리안 음바페의 수상을 예측하는 이들이 많지만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했던 크로아티아를 결승까지 올린 주장 루카 모드리치의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는 우승팀 독일 선수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인 가운데 준우승팀 아르헨티나에서 눈에 띄었던 리오넬 메시가 골든볼을 차지했다.

결승전이 끝나면 이밖에도 FIFA 페어플레이 수상 팀과 FIFA 영 플레이어 수상자도 함께 결정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