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7-07 22:56 (일)
추신수 눈야구 진수, 타율 떨어졌는데 출루율 올랐네 [MLB]
상태바
추신수 눈야구 진수, 타율 떨어졌는데 출루율 올랐네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08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타율은 떨어졌는데 출루율은 올랐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표 눈야구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를 2타수 무안타 3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마쳤다.

타율은 2리 하락, 0.270(418타수 113안타)가 됐으나 출루율은 전날보다 3리 올랐다. 0.384. OPS(출루율+장타율)는 0.855로 유지했다.

 

 

1번 지명타자로 스타팅 출격한 추신수는 1회말 이닝 선두타자로 투수 땅볼, 3회말 무사 만루 1루수 땅볼(타점)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5,6,8회 3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전날 6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체면을 구겼던 추신수는 빼어난 선구안으로 후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0 20홈런 54타점 65득점 3도루다.

팀이 11-4 대승을 거둬 추신수도 웃었다. 텍사스는 45세 바톨로 콜론의 7이닝 8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4실점 호투 속에 3홈런 10안타로 대량 득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콜론은 시즌 6승이자 통산 246승을 달성했다. 이는 니카라과 출신 데니스 마르티네스(245승)를 추월한 히스패닉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