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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2연속 우승 향해 순항 [프로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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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2연속 우승 향해 순항 [프로당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7.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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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강동궁(44·SK렌터카)이 2연속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강동궁은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마민껌의 아들’ 마꽝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를 15-4(8이닝)로 따낸 후 2세트를 11-15(7이닝)로 내줬다. 하지만 3세트를 15-10(11이닝), 4세트를 15-11(10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강동궁. [사진=PBA 제공]
강동궁. [사진=PBA 제공]

강동궁은 지난달 올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에서 프로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이찬형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조재호는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을 쌓아 가볍게 1세트를 15-6(9이닝)으로 따냈다. 2세트를 내줬지만 3·4세트를 연달아 승리했다.

최성원(휴온스)과 튀르키예의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베트남의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 마민껌(NH농협카드)도 64강에 합류했다. 튀르키예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와 부라크 하샤시, 륏피 체네트(이상 하이원리조트) 등도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자부에서는 32강에서는 이우경이 개막전 챔피언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최혜미와 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은 각각 김진아(하나카드)와 임혜원을 제압했다.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 김상아도 16강에 선착했다.

3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이 열린다. 개막전 준우승자 김영원을 비롯해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등이 대회 첫판에 나선다.

오후 6시부터는 열리는 LPBA 32강에서는 한지은(에스와이)과 김보미, 정수빈(이상 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일본의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서한솔, 김민영(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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