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7 21:31 (월)
[K리그2] '나상호 멀티골' 광주FC, 승강 PO행 불씨 살리다
상태바
[K리그2] '나상호 멀티골' 광주FC, 승강 PO행 불씨 살리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30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광주FC가 적지에서 승점 3을 보태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광주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 이랜드와 2018 K리그2 30라운드 방문경기서 나상호의 멀티골 포함해 골 잔치를 펼치며 4-1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39(9승 12무 9패)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5)를 승점 6차로 따라붙었다. 최근 3연패와 8경기 연속 무승 기록도 끊었다.

 

▲ 광주 나상호(왼쪽 3번째)가 골을 터뜨린 후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면 안방에서 완패를 당한 이랜드(승점 30)는 3연패 늪에 빠지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광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나상호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강력한 슛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를 맞고 나왔는데, 이를 두아르테가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광주는 후반전에도 가공할 공격을 퍼부으며 이랜드를 압박했다.

두 번째 골은 후반 17분에 터졌다.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이승모가 헤더 패스로 연결했다. 이를 김동현이 왼발 강슛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이후 나상호가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후반 20분 스루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린 나상호는 광주가 3-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4번째 골까지 뽑아냈다. 시즌 13호골을 넣은 나상호는 알렉스(FC안양)를 제치고 K리그2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부천에서는 2위 성남FC가 7위 부천FC를 1-0으로 꺾었다. 성남(승점 55)은 1위 아산 무궁화(승점 57)를 승점 2차로 추격했다.

성남 에델은 0-0으로 맞선 후반 1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