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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넥센 준PO 2차전] 이글스 2회 선취득점, 한현희 힘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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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넥센 준PO 2차전] 이글스 2회 선취득점, 한현희 힘 뺐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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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2회 선취점을 뽑았다. 동시에 상대 선발투수 한현희의 힘을 뺐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서 2회말 이용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 최진행(오른쪽)이 20일 넥센전에서 2회말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한화는 키버스 샘슨, 넥센은 한현희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샘슨은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부터 2회초 두 번째 타자 김하성까지 5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위력적인 출발을 보였다. 반면 한현희는 1회말부터 두 명의 주자를 출루시키는 등 힘겨운 스타트를 끊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한화가 2회말 먼저 점수를 올렸다.

선두 하주석이 삼진을 당했고, 다음타자 최진행이 우전 안타를 때렸다. 후속 지성준이 삼진 아웃됐지만 정은원이 우전 안타를 치며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정근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한화는 이용규가 7구 까지 간 끝에 볼넷을 고르며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제라드 호잉은 한현희와 10구까지 간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만루 찬스에서 한 점을 올리는 데 그쳤지만 한화 타자들은 한현희가 68구까지 던지게 하며 조기 강판시킬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경기의 입장권 1만2400장이 모두 팔렸다. 전날에 이어 매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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