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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쌀쌀해진 날씨 속, 어제보다 나아진 '미세먼지 농도'… 중국발 황사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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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쌀쌀해진 날씨 속, 어제보다 나아진 '미세먼지 농도'… 중국발 황사 영향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29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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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이틀동안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최악으로 치달았던 대기질 상태가 조금은 나아졌다.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인 오늘(29일)은 오늘은 어제보다 나아진 대기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마스크는 지참하는 것이 좋다.

29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한때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보통’이다. 오늘 오후 대기환경 또한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는 경상, 전라 등 남부지방에서 ‘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으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씨 [사진=에어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처]

 

다만, 현재 중국 중북부에는 300~500㎍/㎥ 정도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이 황사의 일부가 상층 바람을 타고 오늘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기류 흐름의 변화에 따라 그 일부가 낙하하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2.9도, 강릉 3.4도, 인천 2.7도 수원 -0.6도, 청주 0.9도, 대전 -0.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8.7도, 대구 -0.9도, 부산 6.1도, 울산 4.3도, 포항 3.6도, 안동 –1.5도, 울릉도 독도 7.4도 등으로 어제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가 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목요일인 오늘(28일)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홍성 8도, 대전 9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목포 13도, 여수 14도, 창원 13도, 부산 14도, 대구 12도, 울산 14도, 포항 13도, 안동 10도, 울릉도 독도 10도, 제주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최근 며칠동안 대기오염도가 나빠짐에 따라 출근객들과 학생들이 오늘날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 에어코리아 대기질 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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