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4일 오전 7시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개봉 49일째인 3일 누적 관객수 1281만7247명을 모으며 '명량' '아바타' '괴물' '도둑들'에 이어 역대 흥행 5위에 안착했다. 휴먼 드라마 장르 최고 흥행 스코어 기록이기도 하다. 2013년 설 극장가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바 있는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06명)의 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18만4972명), 역대 1월1일 최다 관객수(75만1253명) 등을 기록하며 2015년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린 '국제시장'은 개봉 8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강력한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무리 없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도둑들'(누적 1298만3330명)과 '괴물'(누적 1301만9740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주목된다.
영화는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를 통해 오직 가족을 위해 살아온 우리 시대의 아버지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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