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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다음달 인천·대전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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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다음달 인천·대전서 평가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3.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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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IFA 여자월드컵 대비 러시아와 2연전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윤덕여(54)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갖는 러시아와 두 차례 평가전의 경기 장소가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5일 인천전용축구경기장과 다음달 8일 대전월드컴경기장에서 러시아와 평가전 2연전을 갖는다고 3일 발표했다.

러시아와 평가전은 국내에서 17년만에 열리는 여자축구대표팀의 공식 단일 친선경기다. 1998년 10월 2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일본전이 마지막 경기였다.

러시아대표팀과 역대전적은 2승1무3패로 열세지만 2011 키프러스컵에서 지소연과 여민지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 여자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5일 인천전용축구경기장과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와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25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중인 여자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천 아시안게임 3,4위전 이후 6개월 만에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다시 경기를 치른다. 여자대표팀은 당시 권하늘(부산 상무)과 정설빈(인천 현대제철), 박희영(대전 스포츠토토)의 골로 3-0으로 이기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대전은 오는 27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에 이어 여자대표팀 평가전까지 유치했다.

지역 연고팀인 대전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계기로 지역 축구붐 조성을 위해 A매치 개최를 적극 추진해온 대전시는 남녀 대표팀 A매치를 연달아 개최함으로써 '축구 도시'로서 확실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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