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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 쾌유 세리머니'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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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 쾌유 세리머니' 갖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2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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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우즈벡전, 스타팅 멤버 이 감독 응원 티셔츠 입고 촬영 예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태극전사들이 백혈병 투병중인 이광종(51)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회복을 기원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매치 우즈베키스탄전에 앞서 이광종 전 감독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직전 양팀 선수들은 센터서클 라인을 따라 둥글게 도열한다. 관중들이 기립한 가운데 전광판에 이 감독의 얼굴 사진이 표출되면 모두가 그라운드 복귀를 기원하는 박수를 10초 동안 칠 예정이다.

▲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7일 A매치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백혈병 투병중인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사진=스포츠Q DB]

스타팅 멤버 11인은 경기 전 기념 촬영을 할 때 이 감독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착용한다. 이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대표팀에 승선한 한국 선수들 중 상당수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이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제자들이다.

KFA는 “이 감독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축구인과 팬들의 마음을 담고 축구 발전에 헌신해온 지도자를 예우하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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