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35·FC서울)가 15년 동안 단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국가대표에서 물러난다.

차두리는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치른다. 당초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을 마치고 현역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로 홈팬들 앞에서 작별인사를 하게 됐다.

장래가 밝은 공격수로 출발해 베테랑 수비수로, 차범근의 아들로 시작해 차두리로 선수생활의 끝을 알리는 차두리가 그동안 남긴 주요 기록들을 정리했다.

1. 데뷔 : 2001년 11월 8일 세네갈과 친선경기(후반 40분 교체출전, 전주 월드컵경기장 개장경기)

2. 출전 : 75경기 (한국선수 역대 32위. 뉴질랜드전 출장할 경우 76경기로 현재까지 확인된 A매치 출전랭킹 공동 29위)

3. 득점 : 4골
- 2002년 4월 20일 친선경기 vs 코스타리카 1골 (오른발 슛. 장소 대구)
- 2004년 2월 18일 월드컵 예선 vs 레바논 1골 (어깨맞고 골. 장소 수원)
- 2004년 7월 14일 친선경기 vs 트리니다드 토바고 1골 (오른발 슛. 장소 서울)
- 2004년 7월 27일 아시안컵 본선 vs 쿠웨이트 1골 (오른발 슛. 장소 중국 지난)

4. 도움 : 7개
- 2002년 4월 친선경기 코스타리카전 최태욱 골
- 2004년 12월 친선경기 독일전 조재진 골
- 2005년 3월 월드컵 예선 우즈벡전 이동국 골
- 2011년 6월 친선경기 세르비아전 김영권 골
- 2014년 11월 친선경기 요르단전 한교원 골
- 2015년 1월 아시안컵 쿠웨이트전 남태희 골
- 2015년 1월 아시안컵 우즈벡전 손흥민 골

5. 경고 : 10회

6. 퇴장 : 1회 (2004년 9월 8일 월드컵 예선 베트남전 전반 42분. 장소는 베트남 호치민)

7. 선발출전 : 51경기
- 풀타임 출전 : 28경기(90분 풀타임 25경기, 120분 풀타임 3경기)
- 선발 출전 후 교체 아웃 : 23경기(퇴장 경기 1회 포함)

8. 교체출전 : 24경기

9. 출전시간 : 4723분(경기 당 평균 63분)

10. 출전경기 승패 : 75전 34승9무32패(승률 45%)

11. 출전경기 분류
- 월드컵 본선 : 7경기(2002년 4경기, 2010년 3경기)
- 월드컵 예선 : 10경기(2006년 6경기, 2014년 4경기)
- 아시안컵 본선 : 15경기(2004년 4경기, 2011년 6경기, 2014년 5경기)
- 친선경기 : 39경기
- 기타(2002 북중미 골드컵) : 4경기

12. 연도별 출전경기 횟수
2001년 3경기 / 2002년 17경기 / 2003년 4경기 / 2004년 9경기 / 2005년 5경기
2006년 1경기 / 2007년~2008년 0경기 / 2009년 3경기 / 2010년 10경기
2011년 13경기 / 2012년~2013년 0경기 / 2014년 5경기 / 2015년 5경기

13. 감독별 경기출전 횟수
히딩크 19경기 / 김호곤(감독 대행) 1경기 / 쿠엘류 6경기 / 본프레레 11경기
아드보카트 1경기 / 베어벡 1경기 / 허정무 11경기 / 조광래 15경기
최강희 0경기 / 홍명보 0경기 / 신태용(감독 대행) 2경기 / 슈틸리케 8경기

14. 경기출전 시 포지션
- 오른쪽 공격수 : 38경기 (2001년 데뷔전 vs 세네갈~2005년 11월 16일 vs 세르비아)
- 오른쪽 수비수 : 37경기 (2006년 10월 8일 vs 가나~현재)

15. 주장으로 출전한 경기 : 3경기
- 2011년 1월 아시안컵 3-4위전 vs 우즈벡
- 2011년 11월 월드컵 예선 vs 레바논
- 2014년 11월 친선경기 vs 요르단

16. 출전경기 시 등번호
- 27번 : 3경기(데뷔전 포함. 2001년) / 20번 : 5경기(2002년 골드컵 등)
- 26번 : 4경기(2002년 친선경기) / 16번 : 14경기(2002 월드컵, 2004 아시안컵 등)
- 11번 : 7경기(2004년~2005년) / 5번 : 2경기(2014년 친선경기)
- 22번 : 38경기(2010 남아공 월드컵, 2011 아시안컵, 2015 아시안컵)

17. 기타
- 아시안컵 한국선수 역대 최고령 출전 : 34세 189일(2015 아시안컵 결승전 당시)
- 아시안컵 한국선수 최다출전 공동 2위 : 15경기. 1위는 이영표 16경기
- 최장기간 한국 대표선수 활동 역대 6위 : 13년 143일(데뷔전 ~ 뉴질랜드전 출전 시). 1위 이운재(16년 159일), 2위 이동국, 3위 김남일, 4위 차범근, 5위 황선홍.

syl015@sportsq.co.kr

트윗하기

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