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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6월 가수 브랜드평판 3위, '미스트롯·유튜브·교통사고' 키워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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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6월 가수 브랜드평판 3위, '미스트롯·유튜브·교통사고' 키워드 주목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6.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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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가수 브랜드평판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오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가수 브랜드평판' 2019년 6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송가인이 3위를 차지했다. 송가인은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는 지난 2월 분석 결과에 이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2019년 5월 21일부터 2019년 6월 22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서 송가인은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에서 2위인 블랙핑크보다 강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 = 송가인 인스타그램]
[사진 = 송가인 인스타그램]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송가인은 판소리 전공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다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진(眞)을 차지했다. 정통 트로트에 최적화된 보컬로 큰 인기를 얻었다.

송가인 인기에 힘입어 TV조선은 송가인의 단독 예능 론칭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새달 방송 예정인 '송가인이 간다 -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전국 팔도의 시청자들을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가인은 안타까운 사고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지난 20일 오전 광주 스케줄을 끝내고 서울로 귀가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서울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입원 도중 22일 천안 콘서트에 복대를 착용한 채 참석했으며 "검사 결과 허리에 실금이 가고 디스크 증세가 있어 조심하는 게 좋겠다고 하셨지만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노래를 부르던 중 객석에서의 응원 소리에 울컥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아이돌 그룹과 멤버들이 가수 브랜드평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송가인 브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고 평판을 분석했다. 이어 " 송가인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잘하다, 사고나다, 참석하다'가 높게 분석되었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미스트롯, 유튜브, 교통사고'가 높게 분석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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