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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 회장 “2023년, 제2의 창업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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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 회장 “2023년, 제2의 창업 원년”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1.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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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일 계묘년 새해 맞아 교촌에프앤비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32년간 지켜온 정도경영, 상생경영, 책임경영의 철학을 기반으로 다시 성장하는 교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그는 "1991년 창업 때보다 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그만큼 작금의 위기 상황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해현갱장을 외치며 내세운 제2의 창업은 교촌 가족 여러분 한 분도 빠짐없이 절실한 뜻을 모아 함께해야만 이번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로 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기업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 미래를 싹 틔웠다. 해현갱장의 제2의 창업도 작금의 위기를 얼마나 슬기롭게 이겨내 가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원강 회장은 "성장이 매출과 이익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가맹점 수익 증대, 파트너사와의 공정거래, 그룹사 임직원 여러분 개개인의 발전 등 교촌과 함께 한 모든 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했다. 

끝으로 "회사는 여러분의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적 태도가 발현돼 동반 성장에 기여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조직 문화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촌 제2의 창업은 제가 아닌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며 "서로가 신뢰하고 배려하는 동반자 정신으로 함께 하기를 부탁 드린다. 상생의 가치는 교촌의 가장 큰 힘이다. 상생은 어느 한쪽의 희생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교촌 가족 전체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진정한 상생을 실천할 때"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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