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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49K, 애틀랜타 ‘괴물 투수’ 스트라이더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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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49K, 애틀랜타 ‘괴물 투수’ 스트라이더 [MLB]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4.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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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5경기에서 삼진 49개를 잡았다. 경기당 9.8개로 10개에 가까운 탈삼진을 잡아낸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25)의 이야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의 젊은 선수가 올 시즌 초반 탈삼진 쇼를 벌이고 있다.

스트라이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아내면서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스트라이더는 이날 6회까지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게임’을 펼쳤다. 7회초 마이애미 선두 타자 재즈 치좀 주니어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퍼펙트는 깨졌다. 8회 1사 후에는 마이애미 진 세구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노히트 노런도 물 건너갔다.

하지만 이날 던진 101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로 81개를 꽂을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선보였다. 100번째 던진 공이 96.9마일(약 156㎞)로 힘이 펄펄 났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를 11-0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스트라이더가 25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스트라이더가 25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스트라이더는 지난해 마지막 4경기와 올해 5경기 등 9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서 경기당 탈삼진 9개를 넘겼다. 종전 8경기 연속 9탈삼진을 기록한 존 스몰츠(56)를 넘어선 구단 신기록이다. 스트라이더는 90세 생일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자기 할머니에게 호투로 보답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은 놀란 라이언(76)이 가지고 있다. 그는 1977년 11경기 연속으로 탈삼진 9개 이상을 잡아냈다. 스트라이더가 3경기 연속으로 탈삼진 9개를 넘게 잡으면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스트라이더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3가지 구종을 던진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7.2마일(약 156.4km)에 이른다.

스트라이더는 탈삼진 49개를 잡아 내셔널리그 1위다. 탈삼진 2위 잭 갤런(28·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는 10개 차로 앞서 있다.

스트라이더가 25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스트라이더가 25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스트라이더는 올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있다. 피안타율은 가장 낮은 0.136이다.

지난해에는 31경기에서 131⅔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202개를 잡아 내셔널리그 6위에 올랐다.

KBO리그에서는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이 24일까지 4경기에서 탈삼진 39개를 잡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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