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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요계 뜨겁다, 세대 아우르는 K팝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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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요계 뜨겁다, 세대 아우르는 K팝 격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6.29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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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가요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가 이어지며 가요계 '성수기'로 불리는 여름을 앞두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2세대 보이그룹부터 '왕좌 굳히기'에 나서는 4세대 걸그룹, 여기에 역대급 솔로 컴백까지 이어지며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한다.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2세대→5세대까지, 보이그룹 세대 격돌

멤버들의 개인 활동과 군입대로 활동 공백기를 가졌던 그룹 틴탑은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4인 체재로 재정비 후 내달 4일 발매하는 앨범 '포슈어(4SHO)'는 당연하고 확실함을 표현하는 ‘For Sure’를 뜻하며, 틴탑이 팬들에게 전하는 ‘확실하고 당연한 약속’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휙’을 포함해 ‘넥스트 유(NEXT YOU)’와 ‘니가 아니라서 2023(Missing You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업(Sped Up) 버전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휙’ 작사에는 히트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단독 콘서트 '2023 틴탑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돈스탑잇 팝잇 라이브(2023 TEEN TOP we gonna rock it drop it top it hey don't stop it pop it LIVE)'을 통해 내달 15일~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지며 완전체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3세대 대표 그룹인 엑소도 내달 10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는 2021년 6월 스페셜 앨범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자, 2019년 11월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이다.

멤버 카이의 갑작스러운 군 입대,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 갈등 및 극적 타결을 딛고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 명에 ‘존재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단어를 사용, ‘엑소는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라는 메시지를 녹였다.

엑소는 지난 12일 발표된 신곡 ‘렛 미 인(Let Me In)’에 이어, 오는 30일 또 다른 신곡 ‘히어 미 아웃(Hear Me Out)’을 선공개한다. 정규 7집 ‘엑지스트’는 7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NCT 드림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같은 달 17일에는 NCT 드림(NCT DREAM)이 돌아온다. 정규3집 'ISTJ'와 동명의 타이틀곡 'ISTJ'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 곡이다. MBTI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ISTJ인 상대를 해석하는 나만의 방법을 가졌다는 ENFP의 자신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 발매을 앞둔 지난 19일에는 수록곡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를 선공개해 음악방송 무대를 펼쳤으며,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규 앨범에는 선공개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5세대' 포문을 열겠다는 각오의 데뷔도 이어진다. 10일에는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데뷔한다.

새 앨범은 이 시대의 청춘의 찬란한 아름다움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을 담은 앨범으로, 예약 판매 시작 5일 만에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의 선주문량 최다 기록을 작성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스포츠Q(큐) DB]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스포츠Q(큐) DB]

 

◆ BTS 정국 솔로 데뷔→몬스타엑스 데뷔 8년 만 첫 유닛

올 여름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소식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다. 정식 발매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내달 14일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가 나오기도 했다. 팀 내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서는 정국의 솔로 앨범은 어떤 모습일까.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복무가 진행되며 개별 활동에 잠시 집중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으로 RM, 제이홉, 지민, 슈가까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정국은 이미 다양한 솔로곡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보여준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 등 곡들로 지난 5월 '최단기간에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K팝 솔로 가수'로 월드 기네스 레코즈에 등재된 바 있다. 이에 정국의 솔로 앨범이 써 내려갈 기록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

몬스타엑스 셔누와 형원은 그룹 데뷔 후 첫 유닛으로 나선다. 몬스타엑스 첫 유닛 셔누X형원은 지난 26일 오후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셔누X형원의 유닛 결성을 알리는 공식 로고를 공개했으며, 내달 말을 목표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리더이자 메인댄서로서 파워풀한 퍼포먼스 속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셔누, 깔끔한 음색과 눈에 띄는 춤선은 물론 다수의 수록곡과 외부 아티스트 앨범 참여 등으로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형원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글로벌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 4세대 걸그룹 정면승부, 뉴진스·엔믹스·있지

지난해 가요계를 휩쓴 4세대 대표 그룹 뉴진스도 내달 21일 미니 2집 '겟 업(Get Up)'을 발매하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슈퍼 샤이(Super Shy)',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등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우며, 내달 7일 '슈퍼샤이' '뉴진스' 등을 선공개하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앞서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등을 통해 음원차트 장기 집권에 성공한 뉴진스가 새 앨범으로 7월 가요계에 또 어떤 새 바람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진스와 데뷔 동기인 엔믹스도 내달 11일 세 번째 싱글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A Midsummer NMIXX's Dream)'으로 컴백한다.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 이후 약 4개월만인 초고속 컴백이다.

전작 수록곡인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를 통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로 초동 63만장 자체 기록을 세우며 경쟁력을 증명한 엔믹스가 새 앨범으로 어떤 기록을 경신할지 주목된다.

7월 컴백 대전의 마지막은 '4세대 스타터' 있지(ITZY)가 장식한다. 지난 19일 공식 채널에 있지는 새 앨범 트랙리스트와 프로모션 영상을 깜짝 공개한 있지는 내달 31일 새 미니 앨범 ‘킬 마이 다웃(KILL MY DOUBT)’을 선보인다.

미니 4집 ‘게스 후(GUESS WH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최초 진입한 이래 미니 5집 ‘체크메이트(CHECKMATE)’로 해당 차트 8위까지 차지했고, 지난 4월 미주 투어를 전석 매진으로 성료한 있지가 이번에는 어떤 글로벌 성과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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