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7:02 (화)
대상,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킨타나 전 의원 초청
상태바
대상,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킨타나 전 의원 초청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4.04.01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김치 홍보대사'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아르헨티나 상원의원이 한국을 찾았다.

대상은 1일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현 미시오네스(Misiones) 주 정부 이사/변호사)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를 필두로 김치 알리기에 힘쓰는 대상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의 주역이다. '김치의 날'을 국가 차원으로 지정한 것은 해외 최초다.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아르헨티나 상원의원. [사진=대상 제공]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아르헨티나 상원의원. [사진=대상 제공]

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그가 관련 법안을 발의한 지 2년 만이다. 3년에 걸친 노력 끝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상원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문화에서 김치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하는 약 11분간의 연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킨타나 전 의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글로벌 김치사업의 대표주자로서 '김치의 날' 제정을 비롯해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그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 김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식 초청을 기획했다.

그는 1일부터 4일간의 공식 일정을 통해 대상 본사 및 대상이노파크 내 김치기술연구소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종가 김치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하연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식품 및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의 이번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 초청으로 김치와 한국문화에 대한 그녀의 오랜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대상㈜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와 종가 등 대표 브랜드들이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新 시장에서 판로를 점점 더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