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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 등 정황 NO” 故 박보람, 이제는 편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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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 등 정황 NO” 故 박보람, 이제는 편히 잠들길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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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가수 고(故) 박보람이 부검 결과가 타살 및 극단적 선택 정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보람의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보람의 부검은 이날 오전 진행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오후 3시부터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소속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향년 3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싸고 가짜 뉴스와 추측성 글이 쇄도하자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SNS 등에서 가짜 뉴스를 생산 및 유포하는 이들을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출중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2014년 정식 데뷔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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