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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장시원 PD, 럭비 예능까지 손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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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장시원 PD, 럭비 예능까지 손 뻗는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4.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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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최강야구'로 야구 예능 붐을 일으킨 장시원 PD가 넷플릭스와 손 잡고 럭비 예능을 제작한다.

넷플릭스는 17일 "새로운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뼈와 뼈가 부딪히며 나는 파열음, 한 걸음 더 전진하기 위한 고성으로 가득한 무자비한 '럭비 전쟁'을 생생하게 담아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압도적인 힘과 속도로 필드 위의 전사가 되어 필사적인 전투를 벌일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뭉클한 진심을 응원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연출은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로 야구, 군대, 낚시 등 그동안 한국 예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소재를 신선하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장시원 PD가 맡는다. 특히 '최강야구'에 이어 두번째 '최강' 시리즈 제작을 확정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100kg가 넘나드는 거구들이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를 제압하고 돌파하는 처절한 전투가 펼쳐지는 럭비는 영국,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업팀 단 4개, 선수 100명 내외로 '럭비 불모지'라 불릴만큼 열악한 환경이다.

장시원 PD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럭비를 포기하지 않는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참여하는 팀들의 면면도 심장을 뛰게 만든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명실상부 한국 럭비 최강팀, 노련미와 완벽한 팀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는 베테랑 실업팀부터 강한 패기와 넘치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전투력 측정불가의 다크호스팀과 100년 전통의 대학부 최상위 포식자 그리고 럭비 판도를 뒤집을 뉴에이스까지 '럭비 전쟁'을 뜨겁게 달굴 이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쾌감과 도파민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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