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상현 기자] 케이티가 조중근의 결승 3점 홈런으로 퓨처스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케이티는 19일 수원 성균관대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4회말 무사 1, 2루에서 터진 조중근의 3점 홈런으로 결승점을 뽑는 등 활발한 타격 속에 7-1로 이겼다.
케이티는 5회초 선발투수 필 어윈이 지성준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7회말에 2점을 더한 뒤 8회말 박광현과 적시타와 김선민의 적시 3루타로 7점을 뽑았다.
1군인 KBO리그에서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케이티는 퓨처스리그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무려 32점을 뽑아냈다. 또 12경기를 치르면서 8승 1무 3패를 거두는 상승세까지 타고 있다.
삼성은 경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서 선발 이재우를 무너뜨리며 12-4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2-2 동점이던 2회말 정민우의 안타와 김성표, 최선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강봉규의 2타점 2루타와 최원제의 3점 홈런으로 5점을 뽑았다.
두산 1군에서도 선발과 중간, 롱 릴리프를 오가는 이재우는 2군으로 내려와 기량 점검에 나섰지만 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상무는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SK와 원정경기에서 3회초에 터진 김동한의 결승 솔로 홈런 등으로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며 5-2로 이겼다. 상무는 2-0으로 앞선 6회초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동한, 오선진의 연속 2루타와 이우성의 안타로 3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이밖에 롯데는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LG를 11-5로 꺾었고 NC 2군 고양은 함평 KIA 챌린저스파크에서 KIA를 6-4로 꺾었다.
넥센 2군 화성은 일본 소프트뱅크 3군과 교류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소프트뱅크 3군은 지난 12일 첫 경기부터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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