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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스윙 맞는데', 판정에 격분한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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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스윙 맞는데', 판정에 격분한 브라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1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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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1루심 향해 비아냥 제스처 취해

[문학=스포츠Q 민기홍 기자] SK 4번타자 앤드루 브라운이 퇴장당할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브라운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홈경기 케이티와 경기에서 8회말 1-4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을 당한 후 1루심을 비아냥대는 제스처를 취했다.

김정국 1루심은 장시환의 공에 체크스윙을 한 브라운의 배트가 돌아갔다는 판정을 내렸다. 느린 화면 결과 스윙이 맞았다. 그러나 브라운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 두 눈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했다.

▲ [인천=스포츠Q 이상민 기자] 김정국 1루심(가운데)이 브라운의 제스처에 분을 삭이지 못하고 1루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브라운이 벤치에서도 중얼대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자 김정국 1루심도 분을 삭이지 못하고 1루 벤치로 다가갔다. 백재호 코치가 그를 막아섰고 김용희 감독, 강광회 주심이 나서 사태를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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