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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풀타임 2루수 임박, "몸상태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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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풀타임 2루수 임박, "몸상태는 90%"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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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3경기, 지명타자 1경기 주기로 돌릴 것"

[잠실=스포츠Q 이세영 기자] 조금만 더 있으면 서건창(26·넥센 히어로즈)이 1군 풀타임 2루수로 뛰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서건창의 몸 상태가 100%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야수 서건창의 컨디션을 평했다.

지난 4월 9일 두산전에서 무릎 십자인대 부분파열 부상을 당한 서건창은 지난달 13일 복귀한 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익혔다. 점점 2루수 출장 경기를 늘려간 서건창은 곧 풀타임 2루수로 뛸 전망이다.

▲ 서건창이 곧 풀타임 2루수로 뛸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몸상태가 90%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Q DB]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의 몸 상태는 90%다”며 “야수 정면으로 가서 그렇지 타격감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100% 몸 상태로 뛰기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수비와 주루를 소화하는 데는 문제없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 염 감독은 “수비 3경기, 지명타자 1경기 주기로 돌릴 것이다”며 서건창의 풀타임 복귀를 도우겠다고 말했다.

시즌 타율이 0.256로 본인 커리어보다 낮지만 최근 5경기에서 타격감은 준수하다. 서건창은 이 기간 동안 22타수 7안타 타율 0.318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도 세 차례나 된다.

이날 서건창은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넥센은 서건창-고종욱이 테이블 세터를 이뤘고 브래드 스나이더-박병호-유한준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김민성-윤석민-김하성-박동원이 하위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투수는 앤디 밴헤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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