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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스틴슨 바꾼 김기태 감독, 거듭되는 선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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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스틴슨 바꾼 김기태 감독, 거듭되는 선발 고민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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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유창식, 2군서 불펜 및 라이브 피칭하고 있다"

[수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양현종, 어깨 회복이 조금 늦어졌다."

김기태 KIA 감독이 선발 투수진 구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양현종과 스틴슨 고민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선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김기태 감독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현종과 스틴슨의 등판 순서를 바꿨다. 양현종의 어깨 회복이 조금 늦어졌기 때문이다"며 "양현종은 내일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수요일이 문제다. 한때는 유창식과 김진우까지 돌아와 여유가 생기는 듯했다. 하지만 지금은 김병현까지 모두 다 내려갔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병현은 전날 한화전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1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투수 박정수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그래도 다음주 화요일까지 선발투수는 정했다. 내일부터 양현종, 서재응, 임준혁이 차례로 나올 것"이라며 "박정수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1군에서 불펜으로 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태 감독은 2군에 머물고 있는 김진우와 유창식에 대해 "불펜 및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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