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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카타르' 남자 핸드볼, 사상 최초 외국인 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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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카타르' 남자 핸드볼, 사상 최초 외국인 코치 영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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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카타르 코치 경력 자흐마 포르투와 11월까지 계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핸드볼이 카타르를 넘어서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외국인 골키퍼 코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6일 “자흐마 포르투 코치는 스페인 골키퍼 코치와 11월 말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남자 대표팀의 올림픽 진출 결과에 따라 추후 계약은 변동될 수 있다.

한국 핸드볼 사상 최초의 외국인 코치 영입이다. 포르투 코치는 현역 시절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스페인 여자 대표팀과 카타르 남자 대표팀 코치를 맡은 유능한 지도자다.

▲ 한국이 카타르의 독주를 제지하기 위한 필승카드로 핸드볼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코치를 영입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지역예선에 나선다. 자흐마 코치는 다국적 선수들로 중무장한 카타르를 제압하려는 한국의 ‘필승카드’다.

자흐마 코치와 한국의 연은 201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대한핸드볼협회의 초청으로 한달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전국을 돌며 국가대표 선수들과 초중고 골키퍼 선수들의 훈련 강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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