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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품격은 빛났다' 최준석, 7월 첫 홈런이 역전포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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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품격은 빛났다' 최준석, 7월 첫 홈런이 역전포일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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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 한화전서 좌월 스리런 홈런 폭발…시즌 15호 아치

[청주=스포츠Q 이세영 기자] 주장의 품격이 돋보였다.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32)이 흐름을 뒤바꾸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쳤다.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살리는 대포였다.

최준석은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롯데가 4-5로 뒤진 5회 2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최준석은 볼카운트 3-1에서 상대 투수 박정진의 5구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타격,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6월 24일 이후 3주 만에 터진 시즌 15번째 아치.

▲ [청주=스포츠Q 최대성 기자] 롯데 최준석이 15일 KBO리그 청주 한화전에서 5회초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치고 있다.

7월 첫 홈런을 뽑아낸 최준석은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펼쳤다. 전날 끝내기 패배에 이어 이날 선발 조시 린드블럼까지 손 부상으로 일찍 교체된 상황에서 쏘아 올린 대포라 더욱 의미 있었다.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한화에 7-5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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