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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시즌 최다 홈런' 오재원, 이것이 캡틴의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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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시즌 최다 홈런' 오재원, 이것이 캡틴의 책임감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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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더블 플레이까지, 고비마다 공수 맹활약 대승 선봉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캡틴의 책임감'이다. 오재원(30)이 중요한 순간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두산의 대승에 디딤돌을 놨다.

오재원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무사 1루 엄상백의 시속 143km짜리 몸쪽 속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한 시즌 개인 최다인 9호 홈런.

오재원은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김상현의 땅볼을 잡아 재빨리 앤디 마르테를 태그 아웃시키고 1루로 송구해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2-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케이티의 추격 의지를 꺾는 호수비였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찬 오재원은 지난 5월까지 타율이 0.243에 머물러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지난달 월간 타율 0.389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이달 들어 8경기 만에 3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마저 갖추고 있다.

케이티전 7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전날 1-8 대패를 당해 분위기가 처져있던 상황. 캡틴의 품격을 보여준 오재원 덕에 11-0의 대승을 거두고 활짝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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