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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위의 반란' 정승화, 세계펜싱선수권 동메달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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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위의 반란' 정승화, 세계펜싱선수권 동메달 파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1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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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신아람 등 여자 에페는 노메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남자 펜싱대표팀의 노장 정승화(34·부산시청)가 세계선수권 3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세계랭킹 52위 정승화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펜싱연맹(FIE)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게저 임레(헝가리)에 8-15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8강에서 랭킹 2위 엔리코 가로초(이탈리아)를 15-9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결승 무대까지 밟지는 못했다. 랭킹포인트 50점을 획득한 정승화는 단숨에 20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것이 확실시된다.

권영준(익산시청)은 15위, 박경두(해남군청)는 17위, 나종관(국군체육부대)은 84위에 자리했다.

여자 선수들은 노메달에 그쳤다. 최인정, 신아람(이상 계룡시청)은 각각 11위와 20위, 강영미, 최은숙(이상 광주서구청)은 각각 51위, 7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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