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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터줏대감' 강민호-김현수, 수원성 임팩트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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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터줏대감' 강민호-김현수, 수원성 임팩트 찍을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8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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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강민호, 부상으로 조기교체 유력…김현수는 최근 타격감각 좋아 첫 MVP 정조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임창용(39)은 현역 최다인 올스타 10회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임창용보다 한참 어린 선수들이 그의 기록을 갈아치우려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30)와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27). 이들이 올스타전의 전설이 되기 위한 행보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KBO리그)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로 나란히 뽑혔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로 뽑혔기 때문에 더 의미 있다.

선배 강민호는 이번이 2007년 이후 9년 연속 올스타 무대에 나서고 있다. 리그 최고의 포수로서, 인기 있는 야구선수로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상복은 그리 많지 않다. 2012시즌 올스타전에서 최다 득표 선수에게 주는 올스타 인기상을 받았을 뿐 경기로서 받을 수 있는 상을 받진 못했다.

▲ 9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는 강민호는 이번 별들의 전쟁에선 부상 때문에 오랜 시간 뛰지는 않을 전망이다. [사진=스포츠Q DB]

반면 김현수는 올스타전에서 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두 차례 홈런레이스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2010년 7아웃 제도에서 10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레이스 1위에 올랐던 김현수는 지난해 10아웃 제도에서 14개의 대포를 폭발, 이재원(SK)을 6개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MVP(최우수선수)격인 미스터 올스타에는 뽑히지 못했다. 적시타와 홈런으로 다이아몬드를 수놓은 선수들에 비해 임팩트가 약했다.

더군다나 전반기 24홈런을 치며 괴력을 발휘했던 강민호는 현재 오른 무릎 슬와근 염증이 있어 전력으로 뛸 수 없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지만 오랜 시간 뛰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번에도 미스터 올스타와는 인연을 맺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수원=스포츠Q 이상민 기자] 드림 올스타 김현수가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방망이를 힘차게 돌리고 있다.

17일 홈런레이스에서 예선 탈락하며 2연패가 좌절된 김현수는 최근 타격감이 괜찮다. 7월 11경기에서 타율 0.350에 1홈런 10타점을 쓸어담았다. 올 시즌 내내 슬럼프 없는 면모를 보여줘 올스타전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주전 자리를 꿰찬 뒤 많은 인기를 얻으며 연속으로 올스타전에 나가고 있다. 강민호와 김현수가 이번 올스타전에선 또 어떤 면모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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