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야구선수와 유명인 간 열애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한 언론은 구자욱 측근의 말을 빌려 “구자욱과 채수빈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아직 구자욱과 채수빈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올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선남선녀의 열애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과 SBS스포츠 김세희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이 삼청동에서 공개 데이트를 하는 등 만남을 이어왔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당시 SBS스포츠측은 “김세희 아나운서는 황재균과 만난 적도 없고 친분도 없다. 본인은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황재균과 김세희 아나운서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신 타이거즈 투수 오승환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열애설은 사실로 밝혀진 사례다. 이들의 열애설이 나오기 한 달 전부터 온라인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고 4월 한 언론을 통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에 유리의 소속사 측은 “오승환과 유리가 지난해 말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야구선수와 유명인이 커플로 맺어져 결혼까지 하는 사례는 꽤 있다. 넥센 박병호는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인 이지윤과 결혼했고 김태균 역시 김석류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혔다. 삼성 외야수 박한이는 배우 출신 조명진의 남편이다.
아직 결혼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롯데 포수 강민호와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은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 공개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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