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4:15 (목)
'후반 맹추격' 윤경신호, 이집트와 2차전 무승부
상태바
'후반 맹추격' 윤경신호, 이집트와 2차전 무승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17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 대표팀은 프랑스 클럽팀 대파하고 2연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이 이집트와 두 번째 대결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17일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서울컵 국제 핸드볼대회 2차전 이집트와 경기서 25-25 무승부를 기록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19위 한국은 네 계단 높은 이집트를 맞아 이틀 전에 열린 1차전에선 26-23으로 이겼지만 이날 경기에선 비겨 1승 1무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반을 12-14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연이어 3골을 헌납, 5골차로 뒤졌다. 하지만 한국은 윤시열, 김동철, 정의경 등이 힘을 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마침내 20-21까지 따라잡았다.

▲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이집트와 2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은 지난 15일 1차전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한국 고경수(왼쪽). [사진=스포츠Q DB]

상승세를 탄 한국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정수영(코로사)의 7m 스로가 이집트 골망을 갈라 24-24 균형을 이뤘다. 25-25로 맞선 종료 30초를 남기고 이집트에 공격권을 내줬지만 골을 허용하지 않아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올해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지역 예선에서 우승해야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 대표팀이 프랑스 클럽팀 이시 파리를 39-22로 대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